연예 음악·공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에 정병국 前 문체부장관

뉴스1

입력 2023.01.11 11:20

수정 2023.01.11 12:02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제공 문체부)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제공 문체부)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신임 위원장에 정병국 전(前) 문체부장관을 호선으로 11일 선출했다. 임기는 2026년 1월9일까지다.

정병국 신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은 1958년 경기 양평에서 태어났으며 민주운동가 출신 5선 정치인이다. 특히 그는 2011년 1월27일부터 9월19일까지 제45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맡았다.

앞서 문체부는 8기 위원 9명을 새롭게 10일자로 위촉했다.

임기는 2026년 1월9일까지 3년이다. 정 위원장은 이 가운데 하나다.


신임 위원은 정 위원장을 비롯해 △김미라(아이안피앤케이 대표) △이훈경(극단 제자백가 대표) △서승미(경인교육대 음악교육과 교수) △김진각(성신여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 △배은주(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 △장미진(작가) △정갑영(한국인문사회과학회 회장) △홍성태(한양대학교 명예교수) 등 총 9명이다.

정 위원장은 "문화체육방송통신위원회에서의 활동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2003년 모금 중단 후 안정적인 자체 수입원이 없는 문화예술진흥기금을 확대 조성하겠다"며 "기금을 효율적으로 배분·활용하여 문화예술을 발전시키고 모든 국민이 문화를 고루 향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위원장의 취임식은 오는 16일 오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나주 본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