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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일단조, 대통령실 방산 컨트롤타워 신설 수출 지원..UAE 방문 방산 협력 논의↑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12 13:17

수정 2023.01.1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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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3년도 외교부-국방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3년도 외교부-국방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한일단조가 장중 강세다. 정부가 K방산 수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대통령실에 컨트롤타워를 설치한다는 소식에 수주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12일 오후 1시 16분 현재 한일단조는 전 거래일 대비 3.14% 오른 2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매일경제는 국가안보실 발표를 인용해 국가안보실 2차장실 산하에 ‘방산수출 기획팀(가칭)’이 조만간 조직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170억달러(약 21조6000억원)에 달하는 방산 수출 성과에 대해 컨트롤타워를 대통령실에서 운영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 가운데 윤 대통령이 오는 14일부터 6박 8일간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를 방문해 방산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는 점이 이목을 끌고 있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10일 브리핑에서 “UAE 방문은 외교의 초점을 경제 활성화와 수출 확대에 맞추고자 하는 윤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에 방위 산업체인 한일단조 등 관련 기업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이 회사는 방산품 제조에 주력하고 있으며 수년 전부터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 등 중동 시장에 무기 수출을 했다.
이러한 이력에 중동 무기 개발 수혜 기대감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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