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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IS 10'으로 신외부감사법 대응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12 15:05

수정 2023.01.12 15:05

더존비즈온, 연결결산시스템 통합관리 지원 일괄실행버튼 클릭으로 연결재무제표 산출
더존비즈온 EFIS 10
더존비즈온 EFIS 10


[파이낸셜뉴스] ㈜더존비즈온이 차세대 통합 연결결산시스템 'EFIS 10'으로 올해 신외부감사법에 맞게 기업들의 연결기준 내부회계관리를 돕는다. 더존비즈온은 첨단 ICT의 융합으로 기존 연결회계솔루션을 업그레이드 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12일 "기업들은 EFIS 10을 통해 그룹사 연결정산표·연결주석 같은 복잡한 그룹 조직구조를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국내 H자동차그룹은 강화된 내부회계 대응을 위해 EFIS 10을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EFIS 10으로 전 세계 계열법인과 통합된 결산체계를 구축해 내부회계 대응 뿐만아니라 그룹관리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EFIS 10의 강점으로 인터페이스 기능을 꼽는다.
계열사의 재무제표를 개별 시스템에서 추출해 자동 등록할 수 있다. 일괄실행버튼 클릭 한번으로 자동으로 연결재무제표가 산출돼 자료수집부터 통합관리까지 끝낸다.

또한 결산일정을 단축할 수 있다. 더존비즈온은 "자동계산 분개처리 기능에 의해 사용자는 승인만 하면 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효과적인 결산 및 보고 처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룹사 연결재무정보에 대한 대외 공신력까지 확보할 수 있다. 평가 및 오류검증 자동화를 통해 손익보고와 감사대응이 쉬워지며 무엇보다 연결결산 프로세스의 표준화된 관리로 정확한 연결재무제표 산출이 가능해진다.

한편, 내부회계관리제도란 기업이 재무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갖추고 지켜야 하는 내부통제 시스템 일체를 말한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 2조원 이상 규모의 상장기업은 올해부터 연결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를 구축·운영하고 외부감사인에게 감사를 받아야 한다.
자산 5000억원 이상 상장기업은 2024년부터 적용받게 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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