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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차관보, TCS사무총장 만나 "한일중 협력 활성화 노력"

뉴스1

입력 2023.01.12 15:01

수정 2023.01.12 15:09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오른쪽)과 어우보첸 한일중 3국 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 (외교부 제공).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오른쪽)과 어우보첸 한일중 3국 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 (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가 12일 어우보첸(歐渤芊) 한일중 3국 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을 만나 올해 3국 협력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 차관보는 이날 어우 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세계 정치·경제·인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한일중 3국 간 협력을 지속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과 일본, 중국 간 협력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부 간 협의체 재가동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차관보는 "TCS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도 청년·언론인 교류,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왔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3국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어우 총장도 TCS의 활동에 대한 우리 정부의 지원에 사의를 표하면서 "TCS가 3국 협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테니 한국 정부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TCS는 지난 2009년 한일중 3국 정상회의 당시 우리나라가 제안해 2011년 설립된 국제기구로서 3국 간 협력 업무를 관장한다.

TCS 사무총장의 임기는 2년이며, 어우 총장은 2021년 9월부터 재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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