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채널 '진잉카툰'에서 사흘간 1위
현지 직접 사업 확대…IP 흥행 잇는다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SAMG엔터)의 자사 애니메이션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SAMG엔터는 자사의 3D 애니메이션 '반짝반짝 캐치! 티니핑'이 중국 애니메이션 채널 '진잉카툰'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반짝반짝 캐치! 티니핑'은 지난 2일 중국 최대 키즈 TV 채널인 '진잉카툰'을 시작으로 'JIAJIA 카툰', '베이징 카쿠카툰'에 방영을 시작했다. 시청률 집계 결과 공개 이틀 만인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간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진잉카툰은 중국에서 2억 가구 이상이 시청하고 있는 대표 키즈 채널이다.
SAMG엔터는 추가로 오는 20일부터 중국 13개 TV 채널에서 '반짝반짝 캐치! 티니핑'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설립한 'SAMG엔터 중국 법인'을 통해 현지 직접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적재산권(IP) 흥행으로 매출 상승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수훈 SAMG엔터 대표는 "자사의 '미니특공대' 시리즈에 이어 '캐치! 티니핑' 역시 공개 직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또 하나의 중국 최정상 키즈 IP로 자리 잡을 것을 기대한다"며 "연초부터 전해지고 있는 좋은 사업적 소식들을 시작으로 올해는 SAMG엔터 IP의 팬덤이 더욱 확대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매출이 본격 실현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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