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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샐바시온, '코빅실' 칠레 메이저 방송국서 소개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17 08:42

수정 2023.01.17 08:42

9일(현지시간) Chilevision(CHV) 방송 캡처
9일(현지시간) Chilevision(CHV) 방송 캡처


[파이낸셜뉴스] 코로나 예방제 '코빅실'이 칠레 메이저 방송국인 칠레비전(CHV)에 소개됐다

17일 수성샐바시온에 따르면 코빅실은 지난 9일(현지시간) 방송된 현지 방송에서 주요하게 다뤄졌다. 수성샐바시온 관계자는 “코빅실은 중남미 및 영국의 약국을 통해서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서구 선진국에 비해 보건 환경이 열악한 중남미와 동유럽은 지난해 기준 인구 100만명당 사망자 수치가 특히 높다"며 "예방제 역할을 하는 코빅실의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빅실은 1일 2~3회 분사만으로 비강 내 물리적 보호막을 형성해 바이러스의 인체 내 침입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비강 스프레이다. 감기와 코로나19 예방 효능을 동시에 만족시켰으며 독감 등 각종 호흡기 바이러스에 99% 이상의 중화력을 검증받았다.

코빅실은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의 연구개발 지원과 함께 개발됐으며 네이처, 세계보건기구(WHO)의 글로벌 오픈 액세스 플랫폼 등을 통해 공식 소개된 바 있다.
수성샐바시온은 샐바시온과 대리점 계약을 통해 국내, 일본, 중국의 물품공급을 담당한다.

최근 코빅실은 중국 대규모 공급과 더불어 월마트 온라인과 오프라인 쇼핑몰을 통해 미국 전역에서 판매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월마트 온라인 쇼핑몰 베스트셀러, 아마존 신규 카테코리 1위에 등극하는 등 일시적 품귀 현상까지 보이며 전 세계적인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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