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은 '팀 차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억원을 기부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축구 교육 소외지역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축구를 즐길 수 있고 체계적인 스포츠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AIA생명 관계자는 "현재 수도권 지역에 다소 편향돼 있는 축구 저변을 지방까지 확대하고자 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팀 차붐은 지역 초등학교 및 체육 교사들에게 유소년 축구에 대한 전문교육을 하고, 교육 이후에는 지역 학교 아이들을 대상으로 팀을 개설할 예정이다.
차범근 감독은 "리그 붐은 축구를 통해서 긍정적인 정신과 체력을 갖춘 아이들을 길러낼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축구에 재능 있는 아이들을 발굴할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슨 촹 AIA생명 대표이사는 "신체활동 및 팀워크를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축구는 많은 사람들이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A생명의 소명과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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