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는 시리즈C 라운드의 추가 투자로 기존 주주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베인캐피탈(Bain Capital)이 리드 투자자로 참여하고 액세스벤처스(Access Ventures), CLSA캐피탈파트너스(CLSA Lending Ark) 등 9곳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이사는 “피플펀드는 이번 투자금으로 경기침체 속에서도 소비자들이 의지할 수 있는 서민금융 공급원으로서 가계 건전성에 지속 기여하고 국내금융시장 전반에 리스크 방어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금융기관과의 다양한 파트너십 확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플펀드는 이번 투자와 별도로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CLSA캐피탈파트너스, 베인캐피탈로부터 약 3000억 원 규모의 기관투자자금을 유치했다. 피플펀드의 지난해 말 기준 대출 취급액은 1조6215억, 대출잔액은 3258억원에 달한다.
yesji@fnnews.com 김예지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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