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유튜버 '오킹' 오병민이 스킨십과 관련해 '유교보이' 스러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예능 '스킵'에서는 각양각색 매력으로 뭉친 8명의 스키퍼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서 출연자들은 각자 매칭된 커플과 손을 잡고 10분 토크에 들어갔다.
손잡기 스킨십 미션에 돌입한 오킹은 다소 부끄러운 표정을 지으면서 "손잡는 게 좀 익숙하실 것 같다"라고 한의사 영숙에게 넌지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영숙은 "한의원에서 진맥을 하니까 익숙하다"고 인정하며 오킹의 팔목을 덥썩 잡았다.
하지만 이에 오킹은 '스킵' 버튼을 누르며 "영숙씨가 불편한게 아니라 손을 잡는 것이 어렵다"며 "여자친구가 아닌 여성과 스킨십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라고 보수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익히 알려진 '유교보이' 병민은 "여자친구의 의상에도 좀 철저한 편"이라며 "소개팅에서 스킨십을 한다는 것 자체가 나의 삼강오륜에는 굉장히 어긋나는 행동"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서로 도시락을 전달하며 오병민의 마음을 확인한 윤정원은 '친구의 연인이 나에게 심야 영화를 보자고 한다면?'이라는 질문에 "영화든 술자리든 상관없다"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오병민은 "제 여자친구와 남자인 타인이 할 수 있는 건 없다"고 반대 의견을 보이며 '스킵' 버튼울 눌러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한편 오킹은 트위치 스트리머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구독자 181만명을 보유한 화제의 방송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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