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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설맞이 콘텐츠'도 풍성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22 07:30

수정 2023.01.22 07:30

지역·스포츠·예능·교양 분야 콘텐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방영
2023 케이블TV 설특집 프로그램.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제공
2023 케이블TV 설특집 프로그램.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케이블TV업계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처음 맞는 설을 맞아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쏟아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블TV 업계는 설맞이 지역·스포츠·예능·교양 분야 콘텐츠 방영을 남은 연휴 기간 이어간다.

LG헬로비전은 오는 23일과 24일 오후 6시 40분, 지역 이야기를 다루는 설특집 '헬로TV뉴스'를 진행한다. 23일 특집 뉴스 '고향사랑기부제' 편에서는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대효과와 우려 등을 살펴보고, '여론은 지금' 코너를 통해 해당 제도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는다. 이외 일본 등 해외 성공 사례를 비교하고,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도 짚는다.

24일 '지방소멸대응기금' 편에서는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의 상황을 돌아보고, 매년 총 1조원씩 투입되는 기금이 지역별로 어떻게 활용될 예정인지 정리한다.


SK브로드밴드 또한 지역채널 특집 뉴스를 통해 △설 연휴 의료 대응 체계 △볼거리&즐길 거리 △명절 증후군 예방법 등을 전달한다.

이외에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천하제일장사' 천하제일 결정전을 이날 오후 9시, 23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한다. 송가인의 공연과 채널S 대표 프로그램 '천하제일장사' 출연진들이 나와 개인 최강자 자리를 놓고 체급별 맞대결을 펼친다.

딜라이브는 지역 역사 이야기를 소개하는 에듀테인먼트(교육+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히스토리아'를 통해 서대문 형무소, 조선시대의 공주, 전염병 등과 관련한 역사 정보를 소개한다. 이외에도 노후 준비 금융 지식프로그램 '전지적 은퇴시점'도 방영할 예정이다.

HCN은 출연진이 지역 명소를 찾아 비박을 즐기는 '낭만비박 집단가출', 귀성·귀경길 안전운전을 돕기 위한 '한문철의 블랙박스 신문고'를 방영한다. HCN 오리지널 콘텐츠는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HCN 오리지널 존' 시간대에 만나볼 수 있다.

CMB 영등포·동대문방송은 이날 오후 7시 '우리동네 동호회 - 스토브리그 in 영등포-'를 통해 축구 꿈나무들의 승부를 전한다.

서경방송은 지역은 지역채널 번호 8번에 맞게 서부·경남 내 이슈를 8가지로 특집 형태로 정리한 '서부경남 이슈 TOP 8'과 지역별 핵심이슈를 분석한 특집뉴스를 방송한다.
경남도청 환원 운동의 역사를 되짚은 SCS 특별기획 '경남의 시작, 전주 도청 이야기', 중국 시안과 지역 문화관광 교류를 특집으로 제작한 '천년고도 시안, 멋과 맛'도 설 연휴 기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외 최근 개별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가 공동 제작한 '나 혼자 여행지도, 어디GO'도 연휴 기간 계속해서 방송된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이래운 회장은 "오랜만에 고향을 찾아 반가운 얼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설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케이블TV와 함께 웃고 즐기는 행복한 명절이 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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