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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교통 대책 만전".. 현장으로 간 국토부 차관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21 18:21

수정 2023.01.21 18:21

지난 20일 대전역을 방문한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가운데)이 역사 상황을 점검하며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국토부 제공
지난 20일 대전역을 방문한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가운데)이 역사 상황을 점검하며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국토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주요 교통시설 현장에서 특별교통대책 준비 상황과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날 대전역을 방문한 이원재 1차관은 "지난해 열차 궤도이탈 등 잇따른 사고 발생으로 철도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설맞이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된다"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다녀오실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보다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어명소 2차관은 서울역을 찾아 "서울역은 수도권에서 전국 각 지역으로 이동하는 핵심 관문역으로, 귀성·귀경객의 집중으로 서울역사 내 혼잡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안내인력 등을 충분히 배치해 혼잡도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어 차관은 서울 강남고속터미널을 방문, 터미널 안전관리 현황 및 코로나19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를 찾아 "많은 국민들이 자가용 승용차를 이용해 고향을 방문하는 만큼 도로 살얼음 등 겨울철 위험요인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해야 한다"며 "교통사고 발생 시 2차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신속하게 조치하는 등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