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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총기난사 용의자 '아시아계' 남성…최소 10명 사망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23 08:50

수정 2023.01.23 08:50

美경찰 브리핑…용의자 범행 후 도주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파크에서 총격 사건 발생 후 부상자가 구급차에 실리고 있다. ⓒ 로이터=뉴스1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파크에서 총격 사건 발생 후 부상자가 구급차에 실리고 있다. ⓒ 로이터=뉴스1


[파이낸셜뉴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의 소도시 몬터레이파크에서 설 휴일 전날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0명이 숨진 사건의 용의자는 30∼50대 아시아계 남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LA 카운티 보안관실은 22일(현지시간) 이같은 초동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범행 이후 도주 중이라고 설명했다.

로버트 루나 보안관은 이번 총격에 대해 "가장 극악한" 공격이라며 체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현재 남성 5명, 여성 5명이다.
희생자들의 정확한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21일 밤 아시아계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몬터레이파크의 댄스 교습장인 '스타 댄스'에서 총기를 난사했다.
이 총격으로 최소 10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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