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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체계적 도시숲공원사업 추진…202억원 투입

뉴시스

입력 2023.01.23 08:33

수정 2023.01.23 08:33

기사내용 요약
가흥공원~구성공원 생태축 연결

영주 구학공원 종합계획도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 구학공원 종합계획도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가 체계적이고 지속족인 도시숲공원사업을 추진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역 내 공원은 총 63곳, 162만여 ㎡로 축구장 228개 넓이다.

하지만 많은 공원수에 비해 예산이 부족, 시민이 원하는 도시숲공원 조성에는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

시는 민선8기 첫 조직개편을 통해 공원관리과를 신설하고, 공원개발 및 관리와 시가지 조경사업을 일원화 했다.

공원개발사업으로 구성공원, 가흥공원, 구학공원, 생활밀착형 숲 조성 등 4개 사업에 202억 원을 투입한다.



먼저, 구성공원에는 80억 원을 투입해 영주의 랜드마크 공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전망대와 산책로를 조성하고 수목을 식재해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가흥공원은 2026년까지 57억 원을 들여 무장애산책로, 철쭉동산, 주차장, 전망대, 휴게음식점 등을 조성한다.

영주 가흥공원 조감도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 가흥공원 조감도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원이 준공되면 구도심과 신도심을 잇는 도심 생태축의 핵심공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학공원은 59억 8000만 원이 투입된다.

현재 공원의 상징물인 인공폭포가 조성됐으며, 내년 4월까지 데크로드, 데크광장, 운동시설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생활밀착형 숲(실외정원) 조성사업은 5억 원을 투입, 새마을 선비회관 앞 철도 유휴지를 활용해 도심 속 시민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9월 준공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원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녹지기반을 조성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녹색도시 영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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