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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日 독도 영유권 주장 강력 항의…"철회 촉구"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23 17:32

수정 2023.01.23 17:32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이낸셜뉴스] 정부는 23일 일본 정부가 외무대신의 국회 외교연설을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외교부는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반복하는 것이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구축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자각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일본 정부의 부당한 주장이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우리 주권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재차 분명히 하며, 독도에 대한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사도광산 관련 2015년 일본 근대산업시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시 일본 스스로 약속한 후속조치와 세계유산위원회의 거듭된 결정부터 조속히 이행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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