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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전문가 체감 제조업 경기 개선…조선·철강·자동차 훈풍

기사내용 요약
2월 전망 PSI 90…전월比 13p↑
내수·수출 동반 상승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전문가들이 체감하는 내달 제조업 경기지표 전망치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수는 5개월 만의 개선세다.

24일 산업연구원(KIET)이 지난 9~13일 전문가 162명, 224개 업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산업경기 전문가 서베이 조사(PSI) 결과'에 따르면 2월 제조업 전망 PSI는 90으로 전월(77)보다 13포인트(p) 상승했다.

PSI는 100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 대비 개선된다는 의견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반대로 0에 근접할수록 악화한다는 부정적 의견이 많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내달 업황 전망 PSI는 전월 대비 두 자릿수로 상승하는 등 개선된 모습을 보이지만, 여전히 100을 밑돌고 있어 부정적 전망의 우려가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된다.

내달 내수(87)는 5개월 만에 상승했다. 수출(91)은 2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생산(96)도 추가 상승, 투자(84)도 4개월 만에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와 조선 등 기계 부문, 휴대폰과 철강 등에서는 100을 상회하면서 업황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을 내비쳤다. 전월 대비 기준 섬유와 화학, 바이오·헬스 등을 제외하고 자동차 등 기계부문과 휴대폰 등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을 중심으로 두 자릿수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1월 제조업 현황은 2개월 연속 개선됐다. PSI는 82로 전월(78)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달 내수(79)는 전월과 달리 소폭 하락한 반면 수출(83)이 4개월 만에 상승 전환하고 생산(93)도 4개월 만에 상승했다.

재고(120)가 지난해 6월 이후 처음 하락하고 투자(77)가 전월과 달리 상승 전환한 가운데 채산성(88)이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과 바이오·헬스가 100을 넘어선 반면 ICT 부문의 전 업종과 소재 일부 업종에서 100을 밑돌았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 바이오·헬스와 철강, 조선, 휴대폰 등 업종에서 두 자릿수 상승한 반면 가전과 자동차 등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디스플레이와 화학, 섬유 등에서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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