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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시석중 제16대 이사장 취임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24 14:02

수정 2023.01.24 16:58

'도민중심·현장중심·성공과 기회' 세 가지 경영철학 강조
경기신보, 시석중 제16대 이사장 취임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시석중 제16대 이사장이 지난 20일 공식 취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시 신임 이사장은 1961년생으로 충남 청양출신으로, 서대전고와 건국대를 졸업하고, IBK기업은행 전신인 중소기업은행에 입사해 노조위원장과 마케팅그룹장(부행장), IBK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역임한 정책금융 분야 전문가이다.

지난 20일 열린 취임식에서 시 이사장은 경기신보가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선도하는 비즈니스 성공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민중심’, ‘현장중심’, ‘성공과 기회’라는 세가지 경영철학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 이사장은 "컨설팅 중심의 맞춤 보증 강화,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보증 재원 확충, 타운홀 미팅을 통한 도민 중심의 지역보증체제 구축이라는 경영목표를 달성해 경기신보를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선도하는 비즈니스 성공파트너'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취임식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 방문은 어려운 민생경제를 직접 체감하며 현장중심의 지원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도 안산시 소재의 반도체 제조 중소기업과 가평군의 청평여울시장 등을 둘러봤다.


시 이사장은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복합위기로 인해 도내 중기·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경기도의 금융안정을 책임지는 경기신보의 이사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영광과 책임감을 함께 느낀다"며 "경기신보가 참된 도민의 사업성공 동반자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기신보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해 도민에게 성공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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