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지난해 대비 올해 설 연휴 교통사고 사망자 31% 줄어

김동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24 15:56

수정 2023.01.24 15:56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설 연휴 첫날인 지난 21일 토요일 귀성 행렬로 인한 정체가 오전부터 시작됐다. 2023.01.21. myjs@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설 연휴 첫날인 지난 21일 토요일 귀성 행렬로 인한 정체가 오전부터 시작됐다. 2023.01.21. myjs@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올해 설 연휴 동안 교통사고가 지난해 설 연휴와 견주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지난 21∼23일) 동안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11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설 연휴(16명)보다 31.3% 적어진 셈이다.

교통사고 부상자는 859명으로 지난해 설 연휴(2301명)보다 62.7% 감소했다.


음주 교통사고(83건)는 지난해 설 연휴(154건)와 견주어 절반 가까이 줄었다. 음주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없었다.

한편 명절 특수를 노린 보이스피싱 범죄도 줄었다.
연휴 직전 10일 동안 하루 평균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542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790건)보다 31.4% 줄었다.

반면 전체 112신고 건수는 지난해보다 19.5% 증가했다.
이 같은 변화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조금만 의심되도 주변에서 적극 신고하는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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