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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와이파이, U+tv 화면으로 연결한다"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25 10:06

수정 2023.01.2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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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화면 속 QR코드로
와이파이 연결 기능 지원
와이파이 커버리지 확장 지원 기술
'기가 와이파이6'에도 적용
LG유플러스 직원이 U+tv 속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해 WiFi를 연결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직원이 U+tv 속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해 WiFi를 연결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 인터넷TV(IPTV)인 'U+tv' 화면 속 QR코드를 생성해 와이파이(WiFi)를 접속할 수 있게 됐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U+tv에 QR코드 와이파이 접속 기능을 적용했다.

QR코드 와이파이 접속 기능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카메라로 와이파이 공유기 식별값(SSID)과 비밀번호가 연결된 U+tv 화면 속 QR코드를 촬영하면, 자동으로 홈 와이파이에 접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공유기에 적힌 비밀번호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옮겨 적어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능은 △UHD2/3/4 △사운드바 블랙 셋톱 △U+인터넷 와이파이6 공유기에 적용된다. 해당 공유기 이용자는 리모컨에서 '옵션' 버튼을 누른 뒤, '와이파이 정보보기' 메뉴에서 QR코드 와이파이 접속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여러 대 공유기를 사용하는 가정 내 와이파이 서비스 커버리지를 확장해주는 '이지메시 R2(EasyMesh Release 2)'를 '기가 와이파이6' 공유기에 적용했다. 이지메시 R2는 네트워크 관리 및 제어 인증 표준기술이다.


송대원 LG유플러스 홈서비스개발랩장(상무)은 "홈 와이파이에 대한 고객의 불편을 줄이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QR코드 연결과 같은 기능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며 "글로벌 무선 사업자 단체인 WBA에 가입해 와이파이 최신 기술동향을 반영하는 등 앞으로도 집안 어디서나 끊김없는 이용환경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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