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오는 3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앞두고 백화점 업계가 본격적인 일상 회복 준비에 나서고 있다.
특히 비대면으로 제한적으로 운영할 수 밖에 없었던 문화센터 강의를 다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늘리고, 콘텐츠를 확대하는 등 봄 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 등 주요 백화점들은 오는 26일부터 문화센터 봄학기 접수를 시작한다.
롯데백화점은 전체 강좌 수를 지난해보다 15% 늘리고, 접수일도 지역에 따라 이원화했다.
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봄'을 테마로한 다양한 강좌를 준비했다.
올해는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와 코로나에 대한 규제가 더욱 완화되고 있는 사회적인 분위기에 따라 문화센터 이용 고객이 여느 때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지난 겨울 학기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의 회원 수는 코로나 이전 대비 10% 이상 증가한데 이어, 1988년 개관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대표 강좌는 여경옥 셰프의 '보양식 만들기'를 비롯해 ▲덕수궁 봄 출사 나들이 ▲오이타 봄 분재 가드닝 ▲여나테이블의 근사한 솥밥 요리 ▲꽃술X단자리의 봄 주안상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은 엔데믹 기대감을 반영해 오프라인 강좌를 지난 겨울 학기보다 점포별로 10~20% 확대하고 아트 콘텐츠, 재테크, 체험형 강좌를 지난해 대비 2배 가량 늘렸다.
도슨트가 밝히는 '현대미술 이해', '미술관 현장 학습' 등 공업사를 버려 재테크 전문가들이 강의하는 '기초 투자 아카데미', 소믈리에가 함께하는 '와인 클래스', 플로리스트와 함께하는 '플라워 힐링 클래스' 등이 대표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실내 마스크 의무 이행 해제 등으로 올 봄 당직 고객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며 “현대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개인기를 통해 유발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도 봄학기 강좌를 늘리고 40여개의 특강 중 75%에 달하는 30여개의 특강을 주말로 편성하는 등 직장인들의 수강 참여율을 높였다.
이번 학기엔 140분간 진행하는 재테크 트렌드 특강 ‘머니트렌드 140’을 새롭게 소개한다.
고물가·고금리 영향으로 재테크와 절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에 맞춰 자산관리·노후 대비 금융상품·소액투자 비법 등을 소개하는 특강을 기획했다.
이외에도 체계적인 아이 교육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에듀컨설팅, 봄에 어울리는 홈 인테리어 비법을 알려주는 특강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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