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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만2천달러대...FOMC로 쏠린 눈 [코인브리핑]

비트코인. /사진=뉴시스
비트코인.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2만2000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25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2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83% 하락한 2만2702.29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0.04% 하락한 2833만9000원에 거래됐다.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 대장 이더리움 역시 내림세다.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5.25% 떨어진 1551.62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72% 하락한 193만7500원에 거래됐다.

연휴 기간 비트코인은 뉴욕 증시 랠리에 힘입어 2만3000달러대까지 돌파한 바 있다. 하지만 뉴욕 증시가 기업 실적에 혼조세로 마감하면서 다소 주춤한 것으로 보인다.

새해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면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시장의 시선은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로 쏠리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둔화했다는 경제지표가 연달아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며 보폭 줄이기에 나설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FOMC 회의는 오는 31일~2월 1일 예정돼 있다.

가상자산 전문가들의 전망은 다소 부정적이다. 25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분석다들은 최근 비트코인 랠리에도 단기 전망에 대체로 회의적이었다"며 "가상자산 시장, 현재 경제 상황의 약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투자심리는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51점을 기록하며 '중립적인'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52·중립적인)보다 하락한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