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김종민, '천원 당원' 논란에 "당원 활동 기회 열어주자는 것"

뉴시스

입력 2023.01.26 09:07

수정 2023.01.26 09:07

기사내용 요약
"당비 내는 당원과 동원 당원 구별하자는 취지"
"민주당의 길, 비명·반명 중심 아냐…초정파적"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김진태발 금융위기사태 진상조사단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2.09.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김진태발 금융위기사태 진상조사단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2.09.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여동준 기자 =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천원 당원'에 대한 논란에 "자발적으로 당비를 내는 당원들에게 더 활동의 기회를 열어주는 정당이 돼야 한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김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당원들로부터) 천원만 받고 우리가 아무 것도 안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선거 때마다 후보들이 경선을 위해 당비를 대납해준다든가 6개월 선거만 당비 내고 없어지는 서류 당원이 적지 않다"며 "자발적으로 당비를 내는 당원이 '서류 당원', '대납 당원'으로 같이 매도당하니까 억울하지 않냐"고 말했다.

이어 "자발적으로 당비를 내는 당원에게 당원으로서 자부심을 좀 더 주는 방안을 찾아보고 동원되는 당원과 구별하자(는 취지)"라며 "단순히 돈 천원 내는 것만 생각하지 말고 이분들에게 당원 모임, 토론 모임 이런 것을 활성화해 더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내 의원모임인 '민주당의 길'에 대해서는 "민주당의 미래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하는 토론모임"이라며 "비명, 반명, 친명 이런 개념이 전혀 중심이 아니다.

초정파적인 모임인데 대안에 대한 고민과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고 했다.

또 "결국 초점은 민주당에 대한 신뢰 회복이다. 지난 대선과 지선에서 우리가 졌는데 민주당이 신뢰가 많이 흔들려 있다"며 "내년 총선 전까지 신뢰를 회복하는 신뢰 회복운동을 고민하자는 것이 핵심 취지"라고 부연했다.


구체적으로는 "민생 문제를 가지고 싸우면 국민들이 민주당을 신뢰할 수 있다. 이런 싸움이 명분이 있는 싸움 아니냐"며 "고금리 등 정책적 대응을 세게 걸고 이걸 가지고 대통령실 앞에서 50여명의 의원들이 농성하고 항의는 싸움을 강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신뢰를 회복하면 검찰이 이 대표를 이렇게 수사하지 못한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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