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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산하 연구기관과 수출간담회

ⓒ News1 장수영 /사진=뉴스1
ⓒ News1 장수영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개발연구원, 산업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함께 '연구기관 수출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무역 여건 변화와 이에 따른 수출입 영향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수출활력 제고를 위한 정부 정책방향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은 6837억달러로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으나 글로벌 에너지 가격 급등 여파 등으로 인해 472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더욱이 올해 글로벌 경기둔화 등 영향으로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정부는 수출활성화를 위해 모든 수단과 역량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연구기관들은 글로벌 정보기술(IT) 수요 둔화와 주요국 경기회복세 지연으로 반도체 등의 수출 둔화세가 당분간 지속될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연구기관들은 코로나19 확산을 겪고 있는 중국,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미국, 유럽연합(EU) 등 상황을 감안해 수출 증대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반도체 수출 호황의 역기저효과 및 글로벌 IT 경기 둔화로 인해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감소하고, 민감해진 시장심리로 인해 수출경제활력 위축될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수출활성화를 위해 미국·아세안 등 주력시장 외에도 올해 비교적 양호한 경제성장이 기대되는 중동 등 전략시장으로의 수출 확대전략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정상순방을 계기로 강화된 중동과의 방산·에너지 경제협력 등을 기회로 삼아 신시장을 개척하겠다. 연구기관에서도 중동을 포함해 성장세가 기대되는 수출전략시장을 보다 상세하게 살펴봐 달라"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