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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권 한파주의보 모두 해제…대설주의보는 유지 중

뉴시스

입력 2023.01.26 13:20

수정 2023.01.26 13:20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 일부 지역에 발효됐던 한파주의보가 해제된 가운데 대설주의보는 유지되고 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26일 오전 10시 30분 충남 금산과 계룡에 발효됐던 한파주의보를 해제했다.

현재 충남 태안·당진·서산·홍성·보령·서천·청양·예산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다만 충남 아산과 부여에 발표됐던 대설 예비 특보는 가능성이 작어 오전 11시 30분에 해제됐다.

충남 서해안 및 내륙에는 시간당 1㎝ 내외의 눈이, 그 밖의 지역에서는 약한 눈이 날리고 있다.

이날 낮 12시까지 주요 지점 신적설 현황은 태안 9.5㎝, 근흥(태안) 9.3㎝, 삽시도(보령) 7.6㎝, 서산 6.5㎝, 보령 5.8㎝, 대산(서산)·당진 4.9㎝, 홍성 3.7㎝, 청양 3.3㎝, 예산 2.7㎝, 고운(세종)·정안(공주) 2㎝, 천안 1.6㎝, 송악(아산) 1.4㎝다.


신적설이란 하루 동안 새로 내려 쌓인 눈의 양을 뜻한다.

눈은 오후까지 가끔 내리다 그치지만 일부 지역은 다음 날인 27일 새벽까지 눈이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을 것”이라며 “기온이 낮아 눈이 바로 얼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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