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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해외거점 역량강화' 워크숍…수출 활성화 모색

기사내용 요약
해외거점 기능 강화 통한 중기 위기 극복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26일부터 3일간 서울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해외거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한 중소벤처기업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수출인큐베이터를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로 전면 개편한다. 이로써 투자·금융, 기술사업화 및 현지 네트워크를 다변화해 정책플랫폼으로서 기업 맞춤형 해외진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첫날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17개국 27개 해외거점 파견직원 등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BC 전환에 따른 해외거점 기능 강화 및 글로벌 민·관 협력 확대방안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김 이사장은 "기술·자원의 블록화, 보호무역주의 등 세계정세와 공급망 변화는 국내 기업에게 위기이자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해외거점을 통해 현지 특성과 시장 수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중소벤처기업에 최적화된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성우 뉴욕GBC 소장은 "미국은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자국 내 공급망 확대를 추진 중"이라며 "스티븐슨 공대 등 현지 민간 네트워크를 활용해 핀테크 관련 중소벤처기업의 수출성장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건 도쿄GBC 소장은 "일본은 지난해 디지털청을 신설하고 국가 차원의 디지털 전환(DX)을 추진 중으로 정보기술(IT) 제품과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를 우리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요인으로 보고, 관련 산업분야 현지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해외거점별 2023년 사업 추진계획 ▲중기부 해외진출지원 정책 방향 ▲해외진출 성공사례 등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김 이사장은 "최근 국내 기업들이 겪고 있는 복합위기 극복을 위해 디지털·콘텐츠·미래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해외거점별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민·관 협업 프로그램을 추진해 글로벌 초격차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8일까지 열리는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은 글로벌 강소기업 씨젠을 방문해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책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GVC재편전망과 한국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한 무역협회 강의와 함께 국가별 진출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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