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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농식품 전세계로…K-Food+ 수출 확대 추진본부 출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2022.1.4/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2022.1.4/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서울 aT센터에서 '케이-푸드(K-Food)+ 수출 확대 추진본부 출범식을 가졌다.

K-Food+는 한국 농식품에 스마트팜, 농기자재 등 연관산업을 더해 수출 확대 및 수출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추진본부는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이 본부장을 맡았다. 한국 농식품,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자재, 동물용 의약품, 반려동물 식품(펫 푸드) 등 연관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민‧관 협의체이다.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은 116억달러로 전년 대비 약 4% 증가한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글로벌 경기둔화 등 영향으로 수출 증가가 어려울 것으로 점쳐지지만 농식품부는 업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130억달러 수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300억원 규모의 수출물류비, 4600억원 상당의 수출자금을 지원하고, 딸기·포도 등 10대 주력 수출품목 성장,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 저온유통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수출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또 스마트팜은 중동‧동남아 등 신시장에 한국형 시범온실 구축, 농기계 수출, 동물용 의약품 생산시설 구축, 비료 구입자금 지원 등도 수출 확대를 위해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맞춤형 수출정보 제공,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등을 통해 신규 수출시장 진출 기반도 강화한다.

출범식 이전 주요 식품기업, 딸기‧파프리카 등 품목별 수출통합조직,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자재 기업 대표, 유관기관장 등 총 25명이 참석하는 간담회도 진행됐다.

출범식에 이어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수출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2023년 농식품 수출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상담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정황근 장관은 "농업도 충분히 수출전략 산업이 될 수 있다"며 "수출 여건이 쉽지 않지만 자신감을 갖고 수출로 위기를 돌파한다는 각오로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분기별 1회 이상, 실무 관계자들도 수시로 현장과 긴밀히 소통할 계획이다.

현장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찾아 해소하고 수출업체와의 협력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 자문단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