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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싶은 청년 "달서구에서 천생연분 찾아요"

뉴시스

입력 2023.01.26 15:02

수정 2023.01.26 15:02

[대구=뉴시스] 대구시 달서구는 결혼 장려 홍보 및 '내 자녀 천생연분 찾는 데이(day)' 참가자 모집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사진 = 대구시 달서구 제공) 2023.01.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대구시 달서구는 결혼 장려 홍보 및 '내 자녀 천생연분 찾는 데이(day)' 참가자 모집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사진 = 대구시 달서구 제공) 2023.01.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이상제 기자 = 한국 청년들의 결혼 연령이 점점 늦어지고 줄고 있는 가운데 일선 지자체에서 대책 마련에 나섰다.

26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대한민국의 혼인 건수는 약 19만3000건으로 전년 대비 9.8%(2만1000건) 감소하는 등 2012년 이후 10년 연속 감소하는 추세다.

2020년 대비 2021년에 혼인 건수가 가장 많이 감소한 나이 중 남자는 30대 초반, 여자는 20대 후반으로 남자 10.3%(8000건), 여자 14.4%(1만1000건) 감소했다.

평균 초혼 나이는 남자 33.4세, 여자 31.1세로 10년 전에 비해 남자는 1.5세, 여자는 1.9세로 각각 상승했다.


이에 대구시 달서구는 결혼 장려 홍보 및 '내 자녀 천생연분 찾는 데이(day)' 참가자 모집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은 비혼·만혼의 부정적인 결혼관을 긍정적으로 개선하고 행복한 가족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자 추진됐다.


앞서 달서구는 2016년부터 결혼장려팀을 신설해 결혼에 대한 인식개선, 만남 기회 제공, 결혼장려 기반 조성 등 사업을 추진해 148커플이 성혼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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