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가족친화센터가 올해 수눌음돌봄공동체 83개팀을 선정,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는 오는 2월1일부터 15일까지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수눌음돌봄공동체 지원사업에 참여할 돌봄공동체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수눌음돌봄공동체란 '힘들 때 서로 돕고 나누는' 제주 고유의 공동체 정신인 '수눌음'을 바탕으로 공동육아를 하는 가족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신청대상은 영유아 또는 초등학생을 양육하는 3가구 이상 모임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센터는 총 83개팀을 선발해 8개월동안 팀당 최대 15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이에 앞서 센터는 오는 31일 오전 10시 '2023년 수눌음돌봄 공모 사업'을 안내하는 수눌음돌봄공동체 모집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올해 사업 개요, 공모 추진 절차 및 일정, 공모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한다.
설명회 참여 신청은 사업에 관심이 있는 도민이면 누구가 오는 29일까지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문의는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수눌음돌봄공동체 78개팀(474가족)을 선정해 4~10월 7개월간 돌봄 활동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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