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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외벽에 생긴 대형 고드름…소방당국, 주의 당부

26일 오전 10시30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굴절차를 타고 아파트 외벽에 생긴 대형 고드름을 제거하는 작업을 벌였다.(전북 전주덕진소방서 제공)2023.1.26/뉴스1
26일 오전 10시30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굴절차를 타고 아파트 외벽에 생긴 대형 고드름을 제거하는 작업을 벌였다.(전북 전주덕진소방서 제공)2023.1.26/뉴스1


(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계속되는 한파로 건물 외벽에 고드름이 얼어붙는 사례가 생기면서 소방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6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굴절차를 타고 아파트 외벽에 생긴 대형 고드름을 제거하는 작업을 벌였다.

고드름은 폭포처럼 몇개층에 걸쳐 얼어붙어 있었다. 대원들은 발코니 난간에 붙은 고드름을 조심스럽게 깨뜨리는 방식으로 제거했다.

앞선 5일 오후 전북 익산시의 한 숙박업소 건물 배관에도 고드름이 얼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대원들은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고드름의 모습을 확인하고, 배관에 얼어있는 고드름을 모두 안전하게 제거했다.


소방 관계자는 "기온이 하강하면 건물 외벽이나 배관에 고드름이 생기기 쉽다"며 "녹은 고드름이 떨어지게되면 치명적인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옥상 배관 누수 점검 △제설 △수도계량기 및 수도관 보온 조치 △대형고드름 근처 통제 등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노정엽 전주덕진소방서 방호구조과장은 "제거하기 어려운 곳에 대형 고드름이 생기면 무리하게 제거를 시도하지 말고 안전지대를 확보한 후 신속하게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