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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신 시동 청남대 "1000대 주차장 확보해 예약제 폐지"

청남대 설경
청남대 설경
[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민간 자문위원회를 통한 경영 쇄신에 나선 청남대가 관람객 주차 예약제 폐지를 추진키로 했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300대 규모 주차장을 운영 중인 청남대는 시설 내 곳곳 유휴지에 추가 상설 주차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우선 육모 배양장을 옮기는 방법으로 200대 주차면을 확보하기로 한 청남대는 숨은 공간을 더 발굴해 이를 1500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김영환 지사는 지역 경제인 대상 강연에서 "청남대는 세계적인 정원인데, 연 30억 원 적자를 보고 있다"며 "특히 주차를 예약하는 관광지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수십년 동안 못했던 것을 (쇄신을 시작한 이후)주차장이 500대로 늘었다"며 "새로운 주차장을 찾아내는 직원에게는 포상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남대는 성수기 주차 문제 때문에 관람객들에게 사전 주차 예약을 받았다. 주차를 예약한 차량만 청남대에 진입해 입장권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청남대 관계자는 "주차면을 1000대 이상 확보하면 성수기에도 사전 주차예약 없이 관람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주차장 증설과 함께 대청호변 데크로드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남대는 김 지사의 핵심 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 거점이다. 지난해 12월 관광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한 청남대 관광정책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도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를 통해 수많은 규제에 묶였던 충주호와 대청호를 비롯한 757개의 호수와 한반도의 허리인 백두대간의 가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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