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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 현대차 "글로벌 톱3 목표…아이오닉6 등 전기차로 글로벌 시장 공략"

(서울=뉴스1) 이세현 이형진 기자 = 현대자동차는 26일 진행된 2022년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판매 확대와 이익 중심 전동화 리더십 확대, 수익성 제고, 지역별 규제 대응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해 글로벌 탑3 시장 지배력 증대와 중장기 지역별 리스크 대응 최적화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윤태식 현대차 IR 팀장은 "올해 내수 시장은 176만대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요 상승과 함께 2020년 말 기준 60만대 이상의 미출고를 보유하고 있어서 올해 내수 판매 목표를 전년 대비 13% 증가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코나와 산타페의 신형 모델 출시와 함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판매가 올해 판매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아이오닉6의 본격 판매 확대 및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 증대를 통해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지난해 20%에서 33%까지 확대해 전동화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글로벌 시장 판매 계획 및 전략도 밝혔다.

윤 팀장은 "올해 미국 시장은 공급 차질 완화에 따른 경쟁 심화가 예상되지만 지난해 당사 시장 판매량 점유율 확대의 모멘텀이 금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대차만의 차별성을 가진 아이오닉6 판매를 통해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 확대와 신형 코나 출시, GV70은 현지생산을 기반으로 제네시스 SUV 고부가 제품 판매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대비 전기차는 139%, SUV 판매량은 14% , 제네시스 판매량은 16% 증대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유럽 시장의 경우도 아이오닉6 판매 본격화와 신형 코나 출시, GV60 등 전기차 확대를 통해 전년 대비 판매량을 20% 이상 늘려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견고한 산업수요 성장세 유지가 예상되는 인도 시장은 엔트리SUV 시장에 신규 대응해 SUV 판매 비중을 6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생산 유연성을 제고해 공급 확대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좀처럼 판매량을 늘리지 못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 대해 현대차는 "중국 산업수요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경기 위축 및 부동산 경기 회복 지연으로 올해 산업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이라며 "불확실성에 대응해 생산 능력 합리화를 지속 추진하고 생산설비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해 수익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출시 예정인 중국 전용 전기차와 SUV 신차 위주의 판매 전략을 수립해 로컬 브랜드의 성장세에 대응하고, 판매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팀장은 이어 "아태 권역은 산업수요 성장세에 대응해 인니 전략모델 등을 통해 조기 아태권역 점유율 확대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니공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현지 조립 강화와 미래 리테일 판매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