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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9만6000원선 마감…이틀 연속 상승세(종합)

기사내용 요약
장중 한때 10만원 선서 거래, 지난해 6월 이후 처음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26일 오전 인천 연수구 동춘동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 ‘인천경영포럼 제 445회 강연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3.01.26. dy0121@newsis.com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26일 오전 인천 연수구 동춘동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 ‘인천경영포럼 제 445회 강연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3.01.26. dy0121@newsis.com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안랩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면서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사이버 공격에 따른 해킹 대장주, 국민의힘 당 대표 기대감 등이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안랩은 전 거래일 대비 5000원(5.48%) 오른 9만6200원에 마감했다. 앞서 전날 안랩은 거래제한선인 29.91% 오른 9만1200원에 장을 마친 바 있다.

이날 종가는 지난해 6월13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장중 한때에는 10만원선에서 거래되기도 했다. 안랩이 장중 10만원선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해 6월이후 처음이다.

이틀 연속 상승에는 보안 관련 테마와 정치 관련 테마가 동시에 작용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앞서 지난 설 연휴 기간 중 중국 사이버 공격조직이 국내 주요 기관들의 홈페이지를 공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이에 전날 안랩 등 보안 관련주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렸다.

또 당대표 경선 유력 후보였던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전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안철수 의원이 당 대표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따르면 YTN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22~23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2002명 중 국민의힘 지지층 78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안철수-김기현' 양자 대결에서 안 의원은 49.8%, 김 의원은 39.4%로 집계됐다.


안랩은 안 의원이 창업한 기업으로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된다. 안 의원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안랩의 지분 18.6%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로 인해 실적과 같은 펀더멘탈보다 정치적 이슈에 따라 더 주가가 더 크게 움직이는 성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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