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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 권리보장위원회 초대 위원 12명 위촉

예술인 권리보장 및 성희롱 성폭력 피해구제 위원회 위촉식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예술인 권리보장 및 성희롱 성폭력 피해구제 위원회 위촉식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파이낸셜뉴스] 예술인 권리보장 및 성희롱·성폭력 피해구제 위원회 초대 위원 12명이 위촉됐다.

26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문체부는 이날 권리보장위원회 초대 위원 12명을 위촉했다. 위원들의 임기는 2년(2023년 1월 26일~2025년 1월 25일)이며,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이번에 처음 구성되는 권리보장위원회는 2022년 9월부터 시행된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의 보장에 관한 법률 20조에 따라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보장 정책의 수립 및 시행에 관한 사항, 예술인 권리침해행위 신고 사건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초대 위원은 △강수경 (주)서울아티스틱 대표, △김기복 (사)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 자문위원장, △김민아 법무법인시헌 변호사, △김시범 국립안동대 교수, △김윤후 연극배우, △박상주 그레이브릿지 이사, △박성혜 한예종 한국예술연구소 학술연구교수, △박주희 법률사무소제이 대표변호사, △서진두 홍익노무법인 대표, △양현경 성평등작업실이로 대표, △정소연 법률사무소보다 대표변호사, △황지영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자문위원 등 총 12명이다.

이번 위촉은 후보자들의 예술 분야 전문성, 예술인 권리보장 제도 및 정책에 대한 이해, 직무 수행에 대한 적극성 등과 함께 현장경험을 주요 기준으로 고려해 진행했다.

원활하게 사건을 심의할 수 있도록 연극, 연예, 음악 등 예술인신문고 주요 신고 분야의 예술인과 함께 변호사, 노무사 등 법률전문가를 포함하고 성희롱·성폭력 예방 분야의 특수성을 고려해 해당 분야에서의 피해자 상담 등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위촉했다. 또한, 남성 5명(42%), 여성 7명(58%)으로 구성해 성별 균형을 맞췄다.

문체부는 위촉 절차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 후보자를 공개 모집했다.

후보자 총 58명이 지원한 가운데 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서류심사와 검토를 거쳐 예술, 권리보호·공정거래, 성희롱·성폭력 예방 등 분야에서 복수의 후보자를 문체부에 추천했다.
문체부는 이 중 12명을 이번 권리보장위원회 초대 위원으로 위촉했다.

한편, 이날 위원 위촉과 함께 열린 첫 회의에서는 김기복 위원을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향후 위원회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위원장 선출은 예술인 권리보장법 21조에 따라 위원 간 호선으로 이뤄졌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