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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 금투협회장의 첫 조직 개편…조직 슬림화하고 자산운용 강화

금융투자협회 여의도 사옥
금융투자협회 여의도 사옥


(금융투자협회 제공)
(금융투자협회 제공)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취임 이후 첫 번째 조직 개편안을 내놨다. 조직을 슬림화하고, 자산운용사 등 고객 서비스 업무 조직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26일 금융투자협회는 기존 11본부의 협회조직을 7본부로 슬림화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부분 대표직도 폐지했다.

부서는 27개에서 23개로 줄었고, 팀은 6개에서 19개로 늘었다. 서유석 회장이 취임 때부터 강조한 실무적 '소통' 강화를 위한 조치로 보인다.

금투협은 "유사 기능 조직을 통폐합하여 조직을 슬림화하고, 산업 서비스 조직을 강화해 회원사 대변 역량을 제고했다"면서 "새로운 조직 하에 부서장과 팀장은 일하는 관리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본부를 11개에서 7개로 슬림화하는 과정에서 통합 운영 시 시너지가 가능한 산업전략본부와 시장관리본부, 전략기획본부와 경영지원본부를 통합했다.

산업부서 조직은 확대했다.

증권(선물)회사 지원 조직을 1개 부문 3개 부서에서 1본부, 3부, 2팀으로 확대했다. 2개팀이 신설된 셈이다. 증권·선물본부장은 천성대 상무가 신규 선임됐다.

새로 생긴 팀은 중소형 증권사의 성장지원과 현안 대응을 전담할 중소형사 지원팀과 가상자산, 핀테크, 로보어드바이저 등 디지털이슈에 대응할 디지털금융팀이다.

자산운용사에 대한 지원조직을 1개 부문 2개 부서 1개팀에서 1개 본부 2개 부서 3개팀으로 확대했다. 이 역시 2팀이 신설됐다. 자산·부동산본부장은 이창화 전무가 맡는다.

금투협은 "자산·부동산본부장을 전무로 보임해 자산운용산업과 부동산신탁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설된 팀은 사모펀드팀, 실물펀드 팀이다. 사모펀드회사 확대에 따라 회원사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대체투자시장의 중요성 확대로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다.

아울러 부동산신탁회사의 종합부동산금융회사로의 성장지원을 위해 현(現) 부동산신탁지원부를 종합부동산금융부로 개편했다.

일부 부팀제 도입을 통해 실무형 조직을 확대했다. 산업부서 팀신설 이외에 부팀제 도입에 따라 세제지원부, 법무지원부, 정보시스템부, K-OTC부, 채권부 등을 팀단위로 조정했다.

산업총괄부를 산업협력부로 개편했다. 업권간 이해상충 이슈 확대에 따라 의견을 충실하게 수렴하고, 조정기능을 수행하겠다는 것이다. 산업협력부 안에 미래전략·산업조정팀, 자산관리(WM)팀을 신설했다.

산업시장본부 안에 연금부를 독립적으로 신설했다. 정부의 공적연금 개혁 시기에 맞춰 사적연금을 통한 국민자산 증식을 지원하는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또 내부통제책임 강화로 준법감시 업무에 대한 체계적 대응을위해 자율규제기획부내 규제기획팀과 내부통제팀을 신설했다.

대외정책본부 내 정책지원부를 신설했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 관련 정책개발과 입법지원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대외협력팀과 법무팀을 그 산하에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