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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이앤씨-광바이오, OLED 광패치 특허출원 완료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27 10:29

수정 2023.01.27 14:40

세원이앤씨 CI
세원이앤씨 CI


[파이낸셜뉴스] 세원이앤씨가 투자한 광바이오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광패치 관련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세원이앤씨가 출원한 특허의 정식 명칭은 ‘피부 밀착형 광선 테라피(photo theraphy) 장치’다. 기존 발광다이오드(LED)와 레이저 기기에서 구현이 불가능한 패치 형태의 웨어러블 피부밀착형 기기다.

이 기기는 600~800nm 파장 영역의 빛을 발생시키는 플렉시블 OLED를 통해 상처 부위에 빛을 조사해 세포증식 효과 및 상처 치료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상처 치유, 피부질환 치료 등 의료 분야는 물론 피부재생, 주름 완화, 탈모 등 미용 분야에도 적용 가능하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건강과 미용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전문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의료 및 미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헬스케어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세원이앤씨는 광바이오와 함께 올해 본격적으로 차세대 헬스케어 제품인 OLED 광패치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상처 치료 및 통증 치료 효과를 가진 피부 밀착형 OLED제품을 기반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며 “향후 플렉시블 OLED 기반 미용 및 치료 목적 외에도 웨어러블 형태로 다양한 용도의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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