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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의 계절' 김정현, 사생활 논란 딛고 성공적 복귀할까(종합) [N현장]

뉴스1

입력 2023.01.27 15:16

수정 2023.01.27 17:28

배우 안우연(왼쪽부터)과 김다솜, 임수향, 백수찬 PD, 김정현, 김인권, 차청화가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극본 허준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김정현 분)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임수향 분)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2023.1.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안우연(왼쪽부터)과 김다솜, 임수향, 백수찬 PD, 김정현, 김인권, 차청화가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극본 허준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김정현 분)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임수향 분)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2023.1.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김정현이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극본 허준우/연출 백수찬)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김정현 분)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임수향 분)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물이다.<div id='ad_body2' class='ad_center'></div> 2023.1.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김정현이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극본 허준우/연출 백수찬)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김정현 분)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임수향 분)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2023.1.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임수향과 김정현(오른쪽)이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극본 허준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김정현 분)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임수향 분)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2023.1.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임수향과 김정현(오른쪽)이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극본 허준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김정현 분)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임수향 분)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2023.1.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임수향이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극본 허준우/연출 백수찬)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김정현 분)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임수향 분)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2023.1.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임수향이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극본 허준우/연출 백수찬)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김정현 분)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임수향 분)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2023.1.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김다솜이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극본 허준우/연출 백수찬)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김정현 분)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임수향 분)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2023.1.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김다솜이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극본 허준우/연출 백수찬)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김정현 분)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임수향 분)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2023.1.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백수찬 PD가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극본 허준우/연출 백수찬)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김정현 분)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임수향 분)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2023.1.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백수찬 PD가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극본 허준우/연출 백수찬)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김정현 분)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임수향 분)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2023.1.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안우연이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극본 허준우/연출 백수찬) 제작발표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김정현 분)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임수향 분)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2023.1.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안우연이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극본 허준우/연출 백수찬) 제작발표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김정현 분)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임수향 분)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2023.1.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안우연(왼쪽부터)과 김다솜, 임수향, 백수찬 PD, 김정현, 김인권, 차청화가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극본 허준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김정현 분)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임수향 분)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2023.1.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안우연(왼쪽부터)과 김다솜, 임수향, 백수찬 PD, 김정현, 김인권, 차청화가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극본 허준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김정현 분)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임수향 분)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2023.1.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김정현이 사생활 논란 후 약 2년 만에 '꼭두의 계절'로 돌아왔다. 임수향과 사신과 인간의 판타지 로맨스를 예고한 그가 과거 사생활 논란을 딛고 안방극장에 성공적으로 복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극본 강이헌 허준우 연출 백수찬 김지훈) 제작발표회가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암동 MBC 신사옥에서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백수찬 감독과 배우 김정현, 임수향, 김다솜, 안우연, 김인권, 차청화가 참석했다.

'꼭두의 계절'은 지난 2021년 사생활 논란 후 약 2년 만에 돌아오는 김정현 복귀작으로 시작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는 발표회 시작 전 포토 타임에서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극 중에서 사신 꼭두 역을 맡은 김정현은 "이 작품 시작할 때부터 개인적으로는 팀 여러분들에게 누가 될까봐, 폐가 될까봐(걱정했다)"라며 "열심히 준비해준 좋은 작품이 저라는 사람 때문에 폐가 될까봐 걱정되고 있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부디 예쁘게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정현은 오랜만의 복귀에 대한 부담감이 없냐는 물음에 "함께하시는 스태프분들과 동료 분들이 노력하는 게 보였다, 감사한 마음에 현장에 갔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라고 답했다. 이어 "시청자 분들 께서 열심히 준비한 만큼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부족한 게 있다면 더 노력해서 좋은 모습과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2018년 MBC 드라마 '시간' 이후 5년 만에 MBC에 복귀하는 소감도 전했다. 김정현은 당시 '시간' 제작발표회에서도 태도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김정현은 "오랜만에 MBC에 돌아와서 홀을 이리저리 둘러봤다"라며 "사실 5년 전 기억은 없어서 낯설기도 하다, 긴장하지 않으려고 무대에도 많이 있었다"라고 했다. 이어 "동료들이 많이 도움을 주고 응원도 했다"라며 "5년 만에 MBC에 와서 제작발표회를 한다는 것에, 감사하다는 마음밖에 들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날 연출을 맡은 백수찬 감독은 '꼭두의 계절'이 "어른을 위한 동화"라고 설명했다. 백 감독은 "다른 드라마에 비해 동화적으로 풀었다"라며 "연출 장르를 디테일하게 표현하자면 애절한 사랑을 그린 로맨틱코미디"라며 "김정현 임수향씨의 티격태격 로맨스가 꼭두의 계절 특장점이다"라고 짚었다.

김정현 캐스팅에 대해 백 감독은 "저도 조심스러운 면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흔쾌히 열심히 해보자고 했다"라며 "사석에서 보기에 여린 부분이 많은 친구다, 조금 단단해져서 이 드라마를 잘 할 수 있도록 격려를 많이 했다"라고 했다.

이어 임수향 배우에 대해서는 "드라마 '신기생뎐' 할 때 저와 짧은 인연이 있다"라며 "미팅에서 첫날 김정현 배우와 임수향 배우의 만남이 성사됐는데 임수향 배우를 보더니 '그냥 한계절인데요'라고 하더라, 그날 바로 친해져서 두 분의 호흡에는 크게 걱정이 없다"라고 했다.

예상 시청률을 묻자 "시청률은 신의 영역이다"라며 "(최근 방영되는 드라마들이) 8%, 7% 나눠갖기를 해서 부담이 많이 된다, 몇프로까지 간다는 것에 대해 답을 드릴 수는 없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점진적 우상향을 하면 좋겠다, 공들여서 좋은 배우 분들과 만들었기 때문에 흔들리지 말고 화기애애하게 촬영해보자, 그 이후는 시청자분들에게 맡기자 생각했다"라고 했다.

극 중에서 왕진의사 한계절 역을 맡은 임수향은 "(김정현에게) 굉장히 자극을 많이 받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연기적으로 섬세하고, 치밀해서 기본기도 너무 탄탄했다"라며 "자극을 많이 받아서 나도 더 열심히 해야지 생각했다, 초심으로 저도 돌아가는 느낌이었다"라고 했다.

김정현도 임수향과 호흡에 대해 "꼭두 캐릭터가 천방지축인데 임수향씨가 중심을 안 잡아줬다면 못했을 것 같다"라며 "계속 저에게 자극을 받는다고 하셨는데 (임수향이) 편안하게 중심을 잘 잡아주셔서 잘 차려진 밥상에 올라갔다"라고 호흡을 이야기했다.

미모와 지성이 완벽한 의사 태정원으로 분한 김다솜은 "의사 역할이면서 도도한 사랑꾼 캐릭터다"라며 "감정적으로 절제되고 차갑고 완벽주의 성향이 강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라고 했다.
이어 형사 한 철 역을 맡은 안우연은 "경찰 역할을 처음"이라며 "꼭 해야만 하는 장치들이 있기에 경찰 분들을 많이 관찰하고 공부했다"라고 했다. 이어 사신 각신으로 분해 옥신(김인권 분)과 호흡을 맞춘 차정화는 "파트너가 김인권 오빠여서 너무 재밌었다"라고 유쾌한 '옥신 각신' 호흡을 자랑했다.


한편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기 위해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 꼭두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을 만나 진행되는 판타지 로맨스로 27일 오후 처음 9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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