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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돈치치 잃은 댈러스, 딘위디 맹활약에 피닉스 격파

뉴스1

입력 2023.01.27 16:00

수정 2023.01.27 16:00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에이스 루카 돈치치를 부상으로 잃었음에도 스펜서 딘위디의 활약을 앞세워 피닉스 선스를 제압했다.

댈러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 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2-23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피닉스를 99-95로 이겼다.

이로써 댈러스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26승24패가 됐다. 4연승이 중단된 피닉스는 25승25패로 승률 5할이 됐다.

댈러스는 경기 초반 돈치치가 발목을 다쳐 코트를 떠났지만 딘위디가 36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도리안 핀니 스미스도 18득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드와이트 파웰이 15득점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피닉스에서는 크리스 폴이 22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 디안드레 에이튼이 19점 20리바운드, 카메론 존슨이 22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승리로 연결하지 못했다.

댈러스는 경기 시작하자마자 돈치치의 부상이라는 악재를 맞았다. 돈치치는 1쿼터 초반 공격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이 꺾였고 그대로 코트를 떠났다.

그러나 딘위디가 1쿼터에만 10점 4어시스트로 공격을 주도한 덕에 피닉스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2쿼터에는 댈러스가 피닉스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펼쳤고 54-48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댈러스는 3쿼터 들어 더욱 힘을 냈다. 딘위디가 계속해서 피닉스 수비를 무너뜨리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고, 핀니 스미스도 득점에 가담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3쿼터 종료 시점에서 두 팀의 점수 차는 9점으로 벌어져 있었다.

피닉스는 4쿼터 들어서야 맹추격을 펼쳤다. 폴의 골밑 득점, 존슨의 외곽포가 터지며 경기 종료 20여초 전 1점 차로 댈러스를 추격했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댈러스였다.

댈러스의 레지 불록이 경기 막판 자유투 2개 중 1개를 놓치며 위기를 맞을 뻔 했으나 파웰이 공격 리바운드로 팀을 살렸다.

파웰은 다시 파울을 얻어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켰고 피닉스의 마지막 공격을 잘 막으며 4점 차 승리를 따냈다.

◇NBA 전적(27일)

댈러스 99-95 피닉스

LA클리퍼스 138-100 샌안토니오

클리블랜드 113-95 휴스턴

뉴욕 120-117 보스턴

디트로이트 130-122 브루클린

샬럿 111-96 시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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