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실=뉴스1) 이지선 기자 = 육군 제35보병사단이 3년 만에 정상 재개되는 예비군 훈련을 앞두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35사단은 27일 대강당에서 예비전력 업무 담당자와 예비군 지휘관, 현역 실무자 등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예비군훈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지휘관 특별 정신교육과 훈련 기본지침 전파, 훈련 노하우 공유, 사고예방, 민원대응 등 다양한 교육이 이뤄졌다. 또 실질적인 예비군 작계훈련 방안과 지원예비군을 활용한 기동대 감시정찰반 운용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예비군훈련 참가자 눈높이에 맞춰 편의를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도 강구됐다.
35사단은 오는 3월6일부터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예비군 훈련을 정상 시행하게 된다. 앞서 35사단은 2021년 시군구 단위에 산재돼 있던 예비군훈련장을 권역화해 현대식 과학화 훈련장을 구축, 예비군훈련대를 창설한 바 있다.
김병환 35사단 동원참모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상 시행되는 예비군 훈련인만큼 안전하고 성과있는 훈련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고있다”며 “예비군훈련을 통해 현역과 예비군이 하나돼 완전체인 지역방위사단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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