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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尹대통령 "통일, 갑자기 올 수 있어..감성적 접근 말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27 16:33

수정 2023.01.27 16:33

尹, 통일부 업무보고에서 강조
"북한 인권 실상, 우리 국민들 잘 알아야"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부·행정안전부·국가보훈처·인사혁신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부·행정안전부·국가보훈처·인사혁신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통일부 업무보고에서 "통일은 갑자기 찾아올 수 있으니 준비된 경우에만 그것을 실현할 수 있다"며 미래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북한 인권 실상과 정치 상황을 우리 국민들이 잘 아시도록 알려드리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통일은 그냥 오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통일이 되려면 북한과 우리, 주변 상황 모두 바뀌어야 한다.
감성적 접근 대신 냉철한 판단을 하고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