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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GDP 호조지만...비트코인, 2만2천달러대로 하락 [코인브리핑]

이주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27 18:10

수정 2023.01.27 18:10

비트코인. /사진=뉴시스
비트코인.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2만2000달러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27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4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29% 내린 2만2977.29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0.31% 내린 2883만9000원에 거래됐다.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 대장 이더리움 역시 하락세다.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1.72% 내린 1581.55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56% 하락한 198만2500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과 동조화 현상을 보이는 뉴욕증시는 상승했다. 26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5.57p(0.61%) 오른 3만3949.41로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전장보다 44.21p(1.10%) 뛴 4060.43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9.06p(1.76%) 상승한 1만1512.41에 장을 마쳤다.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등 경제지표의 강세의 영향이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지난해 4·4분기 GDP 상승률이 연율 기준 2.9%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디우존스의 예상치2.8%를 웃돌았다.

반면, 비트코인은 전날 2만3000달러대를 회복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2만2000달러대로 떨어졌다.
27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가격이 이같은 경제 지표 결과에 상승 동력을 받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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