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골프일반

골프의 계절 Coming Soon … 전남 강진 아마추어 골프대회, 2월 26일 시작

전상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27 19:34

수정 2023.01.27 19:49

[정읍=뉴시스] 김얼 기자= 뉴시스 전북본부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체육회와 정읍시체육회가 주관한 2019 전라북도체육회장배 여성 골프대회가 31일 전북 정읍시 정읍 내장산 CC에서 열린 가운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진지한 모습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2019.10.31. pmkeul@newsis.com /사진=뉴시스
[정읍=뉴시스] 김얼 기자= 뉴시스 전북본부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체육회와 정읍시체육회가 주관한 2019 전라북도체육회장배 여성 골프대회가 31일 전북 정읍시 정읍 내장산 CC에서 열린 가운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진지한 모습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2019.10.31. pmkeul@newsis.com /사진=뉴시스

제1회 아마추어 여성 골프대회 경기 장면.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제1회 아마추어 여성 골프대회 경기 장면.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3월은 KLPGA와 KPGA가 기지개를 펴는 골프의 계절이다.

겨우내 잔뜩 웅크렸던 골프 팬들의 열망이 폭발하는 시기다. 프로 골프뿐만이 아니다. 프로만큼 화려하지는 않아도, 필드에 나가고 싶은 마음은 아마추어 골퍼들이라고 다르지 않다.


최근 2021년 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골프인구는 2017년에 비해 16%이상이 늘었다. 그만큼 아마추어들을 대상으로한 골프 인구는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자연을 벗삼아 라운딩을 도는 그 맛은 쉽게 포기하기 힘들다. 뺨을 간지르는 따사로운 봄 햇살은 더욱 그런 욕망을 증폭시킨다.

전국 각지에서 아마추어 골프 대회가 기지개를 켠다. ‘고려청자’의 도시 강진군이 주최하고, 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아마추어골프대회가 그 시작이다. 2023년 새해 첫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2월 26일부터 이틀간 전남 강진 ‘다산베아채cc’에서 펼쳐진다. 아마추어 골프대회이기 때문에 프로 선수들은 참가하지 않는다.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내년 새해 첫 날 열리는 해맞이 축제를 온라인으로 대체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해맞이 방송에는 개그맨 홍인규가 진행한다. 사진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스카이 72 하늘 코스의 일출 모습. (사진=스카이 72 제공) 2020.12.18.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내년 새해 첫 날 열리는 해맞이 축제를 온라인으로 대체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해맞이 방송에는 개그맨 홍인규가 진행한다. 사진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스카이 72 하늘 코스의 일출 모습. (사진=스카이 72 제공) 2020.12.18.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하지만 단순히 골프를 즐기기 위한 대회는 아니다. 대한생활체육골프티칭 실기테스트도 병행한다. 골프지도자 자격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도 의미가 있는 대회다. 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는 골프가 여가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대중화에 앞장서고 나아가 골프의 저변확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 단체다.

여기에 골프피지컬트레이너 자격증 교육과정 준비도 가능하다. ‘골프피지컬트레이너자격증’은 골프인들의 잘못된 운동방식으로 입은 부상재활 및 회복, 부상방지를 위한 근육강화 등 골프인들의 고질적인 부상들을 상쇄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를 개최하는 ‘다산베아채CC’는 강진의 특색이 듬뿍 담겨있는 코스다. ‘다산’코스에서 ‘베아채’코스, 그리고 ‘장보고’코스까지 27홀로 이어진다. 특히, 노르웨이 피오르드를 연상하는 해변코스는 아늑하고 포근한 풍경을 자랑한다.
해당 다산베아채CC는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호남 정맥의 끝자락에 자연과 함께하는 골프 명지로 꼽힌다.

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 배철훈 회장은 “2022년 전국대회 3회를 치른 경험을 바탕으로 2023년에 첫 전국 골프대회를 강진군에서 함께하게 되어서 강진원 군수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해당 대회를 여는 인사말을 전했다.


강진원 군수는 이번 골프 대회를 통해서 강진군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덧붙이기도 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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