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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지도 만들어보세요”…국가공간정보통합플랫폼 구축

뉴스1

입력 2023.01.30 11:01

수정 2023.01.30 11:01

국가공간정보통합플랫폼(K-Geo). /국토교통부 제공
국가공간정보통합플랫폼(K-Geo). /국토교통부 제공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국토교통부는 국가공간정보통합플랫폼(K-Geo)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고도화하는 사업을 완료하고, 다음달부터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국가공간정보센터는 주요 공간정보시스템 노후화로 인한 확장성 한계·외산 소프트웨어 사용에 따른 유지보수 비용 증가로 사용자 요구사항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

이에 국토부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단계에 걸쳐 국산 소프트웨어와 오픈소스를 활용해 클라우드 환경으로 공간정보의 융·복합 활용체계를 개선했다.

플랫폼 고도화로 인해 △공간정보 융복합 활용체계(SaaS) △공간정보 특화 플랫폼(GeoPaaS) △데이터 관리 및 활용성 강화(DaaS) △G클라우드 운영환경(IaaS) 등 클라우드 환경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중앙행정기관이나 지자체에서 2D·3D 데이터를 지도에 활용해 정책담당자가 능동적으로 행정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봤다.



K-Geo 행정 서비스로 △주제도를 만들어 볼 수 있는 나만의 지도 △원하는 지역의 부동산 정보와 공간분석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분석 지도 △3D 시뮬레이션 기능을 제공하는 트윈 국토 △공간데이터·통계정보를 내려받기할 수 있는 데이터 관리 △국토행정업무(측량업·지적 등)·토지행정업무(개발부담금·토지거래 허가 등) 지원 서비스 등의 기능이 제공된다.

또 대민서비스로 △토지찾기(내토지·조상땅) 비대면 온라인 신청·열람 △위치 기반의 부동산 정보(토지·건물·가격) 제공 △공공보상 지원업무 △온라인 정책정보 신청 관리 △공간정보 목록 조사 업무 등의 공공기관 지원업무가 마련된다.

강주엽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K-Geo는 그동안 수입 소프트웨어에 의존했던 국가공간정보 시스템을 오픈소스 및 국산 소프트웨어로 대체해 유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공간정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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