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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마스터카드, 브라질서 가상자산 선불카드 출시

이주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31 10:10

수정 2023.01.31 10:10

바이낸스 CI. /사진=연합뉴스
바이낸스 CI.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마스터카드와 손잡고 브라질에서 선불 가상자산 카드를 선보인다.

30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날 바이낸스는 "카드는 현재 베타테스트 중이고, 조만간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드는 브라질 내 바이낸스 사용자라면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13개의 가상자산으로 마스터카드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바이낸스에 따르면 거래당 0.9% 수수료가 부과되고 최대 8% 캐시백이 제공될 예정이다.

바이낸스 관계자는 "브라질은 바이낸스와 관계가 높은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가상자산 이용자를 위해 새로운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스터카드 관계자는 "브라질 사람들은 투자 자산을 넘어 가상자산을 사용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스터카드와 바이낸스는 지난해 8월에도 아르헨티나에서 선불 가상자산 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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