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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국정보인증, 정부 토큰증권 발행 유통 허용 소식에↑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31 10:23

수정 2023.01.31 10:23

[파이낸셜뉴스] 한국정보인증의 주가가 31일 장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당국이 토큰 증권의 거래를 위한 제도권 시장을 열기 위해 나선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오전 10시 21분 현재 한국정보인증은 전 거래일 대비 3.27% 오른 6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전일 '2023 업무보고'를 통해 "디지털 전환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분산원장 기술과 토큰 증권 발행 및 유통 수요를 제도적으로 포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증권성 판단원칙으로 증권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거나 낮은 경우를 예시로 제공하고 자본시장법 적용의 예측 가능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지난해 4월 조각투자 가이드라인과 동일한 원칙이 적용된다.


금융위는 이르면 다음주 초 구체적인 '토큰 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방안'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 같은 소식에 대표적 토큰 증권 관련주로 분류된 한국정보인증에 장중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
한국정보인증은 앞서 증권형 토큰(STO)과 관련해 키움증권, 페어스퀘어랩과 발행 및 유통 플랫폼 구축 협력을 맺은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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