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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세림B&G, 정부 다회용기 폐플라스틱 원료화 산업 육성 소식에↑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31 13:04

수정 2023.01.3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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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플라스틱 순환경제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플라스틱 순환경제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정부 차원의 재활용 산업 분야 기술 고도화가 추진될 것이란 기대감에 세림B&G 등 관련주의 주가가 장중 오름세다.

31일 오후 1시 4분 현재 세림B&G는 전 거래일 대비 2.96% 오른 2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환경부는 '2023년 자원순환 분야 업무계획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하고 "폐플라스틱, 배터리 재활용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폐플라스틱 재활용 산업 기술 개발에 500억원을 투자하고 다회용기 산업을 육성해 순환경제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규제샌드박스 운영규정을 마련해 오는 2024년 1월 시행한다. 주요 분야로는 플라스틱, 전기차 폐배터리, 2차전지 등이 활용될 예정이다.


정부 차원의 시장 확대 계획이 나오면서 세림B&G 등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상장사에 투자심리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세림B&G는 진공성형 기술을 이용한 식품 포장용 플라스틱 용기를 제조, 판매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특히 이 회사는 친환경 생분해 원료를 이용한 생분해 필름의 제조도 진행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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