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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주역들 한자리에… 부산 아너소사이어티 신년회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31 18:27

수정 2023.01.31 18:27

지난 1월 30일 열린 2023년 부산 아너소사이어티 신년인사회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지난 1월 30일 열린 2023년 부산 아너소사이어티 신년인사회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1월 30일 영도 목장원에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120여명과 함께 2023년 부산아너소사이어티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1월 31일 밝혔다.

부산 아너소사이어티는 지난 2008년 1호 아너 회원인 세정그룹 박순호 회장의 가입을 시작으로 2016년에 공동 100호 아너 회원으로 부산사랑의열매 9·10대 신정택 회장과 7·8대 이장호 회장이, 2020년 200호 아너회원에 하맹성 현대피팅 회장이 각각 가입했다. 이후 2022년 11월 김대식 경남정보대학교 총장이 부산아너 300호로 가입하며 서울지역 다음으로 많은 314명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

2023년 신년회는 아너소사이어티 성장 과정과 회원들의 활동을 돌아보고 아너소사이어티의 나눔을 통해 부산지역에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공자 표창도 했다.

부산시장 표창에는 가족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을 주도한 장복만 동원개발 회장(부산 116호), 고인이 된 아들과 함께 가족 3명이 아너 가입을 한 이향영씨(부산 209호), 가족 6인이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된 이명근 성우하이텍 회장(부산 279호)이 각각 수상했다.
부산교육감 표창은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실천한 공로로 오성금속 김형길 회장(부산 43호)와 뉴욕스마일치과 박현정 원장(부산 130호)이 받았다.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은 "아너 회원들의 따뜻한 부산사랑이 전국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따뜻한 나눔명문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아너 회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랑의열매가 사회지도층의 기부 유도와 노블레스오블리주 실천을 위해 만든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5년간 1억원 이상을 기부하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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