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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다운로드 달성 후 2개월 만
9개월 만에 누적 50만명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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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로보어드바이저 업계에 따르면 콴텍은 지난 1월말 기준 누적 다운로드 50만 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4월 출시돼 7개월 동안 10만 건을 달성한 데 이어 그 속도를 더욱 끌어올린 셈이다. 동종업계 평균 대비해서도 3배 이상 빨랐다는 게 콴텍 설명이다.
콴텍 앱은 로보어드바이저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체 미니원장 기술을 활용해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업계 최초로 단일 계좌에서 여러 상품에 가입할 수 있으며, 고객이 목표 수익률에 맞춰 원하는 상품을 선택 및 조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콴텍투자일임은 콴텍 앱을 향한 고객들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앱 내 운용 상품을 추가했다. 이번에는 ‘콴텍 미국주식형 현금여유기업’이 출시되며, 미국 대형주(S&P500 종목) 중 현금 흐름이 꾸준히 좋은 기업 위주로 구성했다.
대외 변수 영향이 적어 안정적이고, 경기 회복 시 신규 투자 여력이 좋아 성장성이 높다. 이 전략은 지난 1월 기준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서 두 자릿수 연 환산 수익률을 기록하며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로써 운용 상품은 총 16개로 늘었다.
투자 위탁계좌도 추가했다. 콴텍투자일임은 기존 KB증권에 더해 유진투자증권 투자 위탁계좌를 콴텍 앱과 연동시켜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고객들은 둘 중 한 곳을 택해 증권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콴텍투자일임 관계자는 “최근 재테크 열기로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콴텍 앱이 꾸준한 다운로드 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콴텍은 AI자동투자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를 제공, 고객들이 편리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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