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샵 파트너에서 발행한 할인 쿠폰 적용 매출로 지난해 5천억원
소상공인 신용 평가 모형 개발, 약 700억원 소상공인 추가 대출 가능
[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가 중소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제공한 할인 서비스로 발생한 매출이 1조 5000억원이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소상공인 신용 평가 모형 개발, 약 700억원 소상공인 추가 대출 가능
신한카드는 2018년 9월 소상공인 마케팅 지원 플랫폼 '마이샵 파트너'를 선보였다. 이 플랫폼에서 발행한 할인 쿠폰을 적용해 발생한 매출로써 지난해 한 해는 5000억원을 넘었다. 사용된 할인쿠폰만 350만건에 달한다. 마이샵 파트너는 신한카드가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구축한 마케팅 통합 지원 플랫폼으로, 온라인 쇼핑몰과 신한카드 가맹점이 아닌 개인사업자까지 모든 소상공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서비스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개인사업자 신용관리 서비스 운영 등으로 다양한 정보를 확보, 분석해 소상공인에 맞는 신용 평가 모형을 개발, 지난 21년 7월부터 자사 시스템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 금융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소상공인에게 지금까지 약 700억원의 대출을 실행하는 등 지원 대상을 확대해오고 있다. 또 주말 카드매출대금이 지급되지 않아 운영자금확보의 어려움을 겪는 영세가맹점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소상공인 주말 대출' 서비스도 업계 최초로 운영 중이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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