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연구원, 흡착제 개발
1g당 47㎎의 암모니아 흡착
반영구적으로 재사용 가능해
1g당 47㎎의 암모니아 흡착
반영구적으로 재사용 가능해
1일 화학 공학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연구진은 이온교환수지에 구리 헥사시아노철산염(CuHCF)을 결합해 1~2㎜ 입자로 흡착제를 만들었다. 나노물질을 작은 입자로 만들어 수처리에서 사용하고 쉽게 회수할 수 있게 했다.
이 흡착제는 하수 속 수많은 오염물질이 섞여있어도 암모니아만 선택해 회수했다. 흡착제에 달라붙은 암모니아는 간단한 재생과정을 통해 하수로부터 분리가 가능해 고농도 암모니아수를 회수할 수 있다.
이 흡착제는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흡착제 1g당 47㎎의 암모니아를 빨아들여 고농도의 암모니아를 회수했다.
건설기술연구원 김병석 원장은 "이 흡착재가 하수처리장에 상용화되어 보급된다면, 전력소비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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