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변화의 세기/ 이언 모티머/ 현암사
새천년이 오던 때를 떠올려보면 세기말 불안과 희망이 뒤섞인 가운데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과 연도의 천 단위 자릿수가 바뀌어 전자기기들이 일제히 오류를 일으킬 것이라는 Y2K가 우리를 혼란으로 밀어넣었다. 하지만 인류는 무사히 새천년을 맞이했고 변화를 거듭한 끝에 오늘날에 이르렀다.
이 책은 지난 1000년간의 서구 사회를 ‘변화’라는 키워드로 해석하는 독특한 역사책이다. 11세기부터 20세기까지 각 세기별 가장 중요한 변화들을 제시하고 변화의 주체가 되는 인물들을 꼽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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