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역대 최대 실적' LG엔솔 성과급, 기본급 8.7배…작년 2배

뉴스1

입력 2023.02.01 15:51

수정 2023.02.01 18:10

LG에너지솔루션 지난해 실적.(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 지난해 실적.(LG에너지솔루션 제공)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기본급의 870%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LG엔솔은 1일 사무기술직 경영 성과급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규모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성과급은 조직 성과에 따라 일부 차이가 있으며, 일부 직원은 기본급의 900%를 받게 된다.
이는 전년도 경영 성과급(450%)의 두배에 이른다.

LG엔솔은 지난해 매출 25조5986억원, 영업이익 1조2137억원을 기록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LG엔솔 CEO(최고경영자)인 권영수 부회장은 이날 '더 큰 미래를 향해 함께 달려갑시다'라는 제목의 내부 이메일을 통해 "지난 한해 각 부서의 노력과 헌신 덕분에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회사 역시 '구성원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라는 다짐을 새기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